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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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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를 보고 잘 웃는다고 말한다.

언제나 미소지으며 대답하고, 작은 일에도 웃어주고,

대화하면서도 농담을 섞어가며 방글 방글,

어떤 일에든 좋은면을 찾아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대화할 때 싱긋 잘 웃어서 좋다라고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인것 같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쓰고 있는 가면일 뿐이다.

가면을 벗기고 한꺼풀 들여다 보면

깊은 우물과 그 안에 가득 차있는 어둠이 있다.

웃는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은 어릴때부터 배워온

'인사잘하고 착하고 친절한 어린이' 라는 학습된 반사작용일뿐이고,

긍정적인 생각은 사회활동을 위해 만들어낸 이미지에 불과하다.

나는 차갑고, 음습하고, 어두움에 익숙하다.

나는 나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혼자하는 것을 더 좋아하며

다른이에 대해서 사실은 무관심하다.

投稿者 g6ktw2 | 返信 (2) | トラックバック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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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웃는 얼굴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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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진짜라 믿었던 것이 사실은 가짜고,

가짜라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진짜라고 하니.. 흑흑..

세상은 그런 일이 비일비재 하는 듯 하네요.

投稿者 k3sp6j | 返信 (1)

Re: 웃는 얼굴

말이 족쇄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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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착한 사람이야..

저 사람은 성격이 좋지...

항상 웃는 모습이 좋아....



뭐 이런 말들로 인해서 오히려 더 옭아매어지는 거죠....


마치 '착한사람 컴플렉스'에 빠진 것처럼.......

投稿者 fau9xi | 返信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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